▲ 귀농인 지원 조례 제정과 각 시군에 귀농귀촌 전담부서 설치 등 충북을 귀농귀촌 1번지로 조성하기 위한 종합대책이 마련된다. 사진은 도시주부들의 농촌체험 장면.

귀농·귀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것에 발맞춰 충북을 ‘귀농․귀촌 1번지’로 조성하기 위한 종합대책이 마련된다.

충북도가 추진하는 ‘귀농귀촌 활성화 종합대책’은 귀농·귀촌인을 위한 ▲지원 추진체계 확립 ▲정보관리 및 서비스 확대 ▲정착 지원사업 확대 ▲체험 프로그램 내실화 등이 주요 내용으로 특히 타 지역과 차별화된 농가주택 수리비, 농기계 구입비, 집들이 초청 행사비 지원 등이 포함됐다.

도는 이를 위해 올 해 말까지 모든 시군이 ‘귀농인 지원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2016년까지 각 시군에 귀농·귀촌 전담부서를 설치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도 자치연수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농촌적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정보제공에서 정착에 이르기까지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6월부터 시군과 농촌진흥청이 ‘귀농귀촌 종합정보센터’를 연계 운영하고, 내년부터 모든 시군에 귀농․귀촌 상담실을 설치해 농촌 정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귀농귀촌 활성화 종합대책’이 본격 추진되면 귀농·귀촌인의 도내 유입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농가주택 수리비, 농기계 구입비, 집들이 초청 행사비, 지역주민과 갈등 해소를 위한 멘토제 등 신규 지원사업을 발굴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귀농․귀촌인 지원 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라며 “귀농․귀촌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충북이 전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귀농․귀촌의 일번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