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의 대표 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명실상부 도내 최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음성품바축제가 충북도를 대표하는 최우수 축제로 지정됐다.

이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충북도 최우수 축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충북도 최우수 축제는 축제 전문평가단의 1차 서면 평가와 2차 온라인 영상 발표 평가를 통해 지정된다.

이를 통해 음성품바축제는 도내 시·군에서 열리는 12개 축제 중 최우수 축제로 지정돼 올해 도비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지난해 설성공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1회 음성품바축제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표 프로그램인 품바 LIVE 공연과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 품바뮤지컬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유튜브 조회 수 12만회, 최고 댓글 수 2000건을 달성하며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과 마찬가지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축제임을 증명했다.

또 음성품바축제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돼 충청북도 대표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 나아가 글로벌 축제로까지 발돋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올해 음성품바축제는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멀티플 축제로 열어 대한민국 최고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