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은 중소기업이 FTA에 쉽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FTA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

지난해 하반기 발효된 한·EU FTA와 지난 15일 발효된 한·미 FTA 등 대외 무역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FTA 활용과 특혜관세 혜택을 위한 원산지 증명 등 앞으로 중소기업들이 당면한 문제의 해결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FTA 상담의 날'에는 관세전문가가 비즈니스지원단에 기본적으로 배치되고 수출지원센터의 FTA 전담자와 수출전문가가 상시 대기하는 등 FTA에 대한 애로사항이나 의문이 있는 중소기업이 언제든지 상담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FTA 상담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지방중소기업청에 설치돼 있는 비즈니스지원단으로 전화를 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

상담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원산지 증명과 인증수출자 지정 등의 애로사항은 관세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단기간(3일이내) 컨설팅(현장클리닉)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