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 1차 시험 합격자와 2차 시험 시행계획을 29일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번 시험에는 공립 선발예정 일반 388명 모집에 2469명이 응시해 596명이 1차 합격했고, 장애 29명 모집에 12명이 응시해 6명이 1차 합격했다.

사립은 10명 선발에 696명(공·사립 동시 지원 681명, 사립만 지원 15명)이 응시해 35명이 1차 합격자로 선발됐다.

개인별 합격 여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 23일 오후 6시까지 도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차 시험은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 20일에 실기교과(음악, 미술, 체육) 실기시험이, 1월 26일에 수업실연이, 1월 27일에 교직적성 심층면접이 충북공업고등학교와 서경중학교에서 열린다.

사립은 해당 사립학교 법인에서 자체 전형계획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병과 관련해 응시생 중 시험 당일 이상발열자(37.5도 이상)는 고사장 내 별도시험실에서, 자가격리자는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시험에 응시가 불가하므로, 시험일 2주 전부터 응시생들은 자가격리자에 준하는 수준으로 외출·접촉을 자제할 것을 주기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10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