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감독관 등을 할 중·고등학교 교사는 오는 30일부터 재택근무하도록 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내에서 수능 시험실 감독 등으로 차출되는 교사는 중학교 495명, 고등학교 1천134명을 합해 1천629명이다.

또 비수도권의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제천과 청주를 제외한 도내 9개 시·군은 다음 달 1일부터 전교생 600명 초과 학교의 경우 학생 밀집도를 2/3로 유지하도록 했다.

전교생의 2/3 이하만 등교수업을 하라는 의미다.

코로나19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거리 두기 2단계가 적용된 제천과 2단계에 준한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청주는 30일부터 400명 초과 학교의 경우 밀집도를 1/3로 유지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