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지난해 졸업연주회 모습.

충청대학교 실용음악과(학과장 이문희)는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이대학 교수연구동 지하 1층 아트홀에서 13회 졸업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졸업연주회의 주제는 '도담도담'으로 2부로 나눠 3시간 정도 진행되며 보컬 솔로와 앙상블, 기악 솔로 및 앙상블, 합창 등 다채로운 장르의 3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공 교수 5명이 학생 연주에 직접 참여한다.

충청대 실용음악과는 지난 2007년 개설된 청주지역 유일의 실용음악과다. 졸업연주회는 무대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문희 학과장은 "해마다 개최되는 졸업연주회지만 항상 감회가 새롭고 학생들과 공연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 보람 있다"며 "연주회를 통해 학생들이 음악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무대경험을 통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