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서원대와 청주서원노인복지관 관계자들이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원대학교는 19일 충북 청주서원노인복지관과 '따뜻한 겨울나기-김장김치 담그기 봉사'로 이웃 사랑을 전했다.

이날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에 참여한 서원대 교직원과 학생, 서원노인복지관 사회봉사자 80여 명은 재료 손질에서부터 김장김치 담그기, 포장하기 등을 차례로 행하며 봉사정신을 실천했다.

봉사단원들이 정성껏 담근 400kg의 김치는 수곡1동, 수곡2동, 성화개신죽림동 주민센터를 통해 소년소녀 가장, 조손가정 및 독거노인 200여 가구에 전달된다.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에 참여한 강영주씨(사회복지학과 4학년)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함께 버무린다는 마음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엄태석 총장직무대행은 "바쁜 시간을 쪼개 함께해준 봉사자들에 감사하다"라며 "서원대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에 앞장서 대학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서원대는 2015년부터 김장 나눔, 선물 나눔, 재능기부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