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총장직무대행 엄태석) 스포츠사회적기업전담센터는 청주시 수동 융복합기술관에서 ‘2020 스포츠사회적기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포츠사회적기업 데모데이’는 스포츠사회적기업전담센터가 육성한 7개 창업보육팀이 개발한 사업 아이템을 선보이는 자리로, 시상식과 함께 지난 5월부터 운영해 온 창업보육교육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대상은 장애인이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재활운동을 선보인 ‘좋은운동장’, 최우수상은 장애인스포츠 통합솔루션을 선보인 ‘장애인스포츠과학연구소’, 우수상은 스포츠선수들의 목표 달성을 위한 멘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만든 ‘데아이’가 수상했으며 각각 30만원, 25만원, 2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그동안 스포츠사회적기업전담센터는 창업보육팀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가 정신, 창업전략 교육, 1대1 창업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시제품 제작, CEO 특강, 현장 해커톤, 지식재산권 컨설팅, 마케팅 지원, 사회적기업 인증 컨설팅 등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으며 기업 당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그 결과 7개 창업보육기업이 7개의 특허를 출원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스포츠사회적기업전담센터 김정진 센터장은 “실전형 창업보육 과정을 통해 스포츠산업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고 스포츠사회적기업의 새로운 시장 창출과 창업의 산파 역할을 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0년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사업에 국내 1호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