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희귀식물인 미선나무를 활용한 바디클린저가 출시됐다.

이 제품의 브랜드 이름은 'CASA美'이며 산학협력기업인 괴산군 청천면 우리나무영농조합법인이 생산, 판매한다.

영농조합 측은 "CASA美 제품이 항암·염증치료와 미백 아토피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미선나무를 미네랄 워터로 추출해 피부자극이 적고 아토피 등 민감성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해주는 특징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우리나무영농조합법인 인터넷 홈페이지(goodms.kr)에서 온라인(용량 250㎖ 펌프타입)으로 판매하고 있고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칠성면 산막이옛길에서 열리는 미선나무전시회에도 선보인다.

미선나무는 연세대와 한림대가 추출물에 항암과 항염 효능이 있는 것을 밝혀내고 2006년과 2007년 특허청에 항암제와 항염제로 각각 특허 등록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2010년, 충북테크노파크와 한국콜마는 2009년 미선나무 추출물을 유효 성분으로 함유한 화장료 조성물을 각각 특허등록·출원했다.

권순복 우리나무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미선나무 추출물로 만든 CASA美는 천연물질을 유효성분으로 해 세안 때 물이 3분의 1가량 절약되는 친환경제품이고 피부 청결과 항균작용이 커 피부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