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갑기(왼쪽)·한진섭씨.

충북 옥천군은 30회 군민대상 수상자로 일반부문 이갑기씨(64·청산면), 특별부문 한진섭씨(68·경기도 고양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갑기씨는 청산면민협의회 회장 재임기간 중 청산 생선국수와 함께하는 민속씨름대회와 청산 지명탄생 천년탑 건립행사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한진섭씨는 재경옥천향우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옥천군산악회장, 재경이원향우회장, 재경옥천군향우회장 등을 역임하며 향우회원 단합과 애향심 고취를 통해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1991년 시작해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옥천군민대상은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옥천의 대표적인 상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81명이 수상했다.  

올해 군민대상 시상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해 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지 않는 관계로, 다음달 5일에 있을 10월 공무원 직원조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