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 신입생들이 '저렴한 등록금'과 '공무원특별임용제도'를 이 대학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았다.

도립대 총학생회가 지난 1일 신입생 37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도립대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로 61.4%(229명)의 학생들이 '저렴한 등록금'을 꼽았다.

이어 충북도립대학의 핵심 장점이라 할 수 있는 '공무원 특별임용제도'가 13.7%(51명)로 뒤를 이었다.

도립대는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수업료를 50%(등록금 30%)까지 파격적으로 인하 했다.

도립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평균 1차 7.4대 1,2차 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으며, 6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도립대 관계자는 "타 사립대와 많게는 3배 차이가 나는 적은 등록금과 높은 취업률, 교과부 기관평가인증 우수대학 선정 등이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