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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수해지역 단양에 ‘꿈엔-水’ 긴급 지원
김태순 기자  |  kts56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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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04  22: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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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충북 옥천군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이 이원면 정수장에서 단양군에 지원할 ‘꿈엔-水’를 트럭에 싣고 있다.

충북 옥천군은 4일 최근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양군 지역 주민들에게 자체 제작한 ‘꿈엔-水’를 챙겨 달려가 직접 전달했다.

꿈엔-水는 옥천군이 2016년부터 자체 제작한 병입 수돗물이다.

이번 지원규모는 1800ml들이 2700병으로 5t 트럭 1대 분량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지난 1일 오후부터 2일 사이 단양군 지역에 최대 300㎜의 집중호우로 이재민과 봉사대원들이 마실 물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김재종 군수는 “기습적인 폭우로 큰 수해를 입어 시름에 잠긴 단양군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도내 이웃 시·군으로서 피해가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16년 이원면 정수장 터에 수돗물 생산을 위한 82㎡ 규모의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재난, 재해, 상수원 고갈, 급수관로 파손 지역 등에 공급할 목적으로 꿈엔-水를 만들기 시작했다.

꿈엔-水는 350ml(연간 18만병 생산)와 1800ml(5만병) 두 가지 종류로 생산되고 있다.

1800ml는 홍수와 가뭄 등 재난이 발생 한 국내외 지역에 비상 식수로 제공하고 350ml는 휴대하고 다니며 마실 수 있어 관내 대규모 민·관 행사 등에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꿈엔-水 지원으로 금강 상류의 깨끗한 원수로 생산하는 수돗물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알리게 됐다”며 “수도 수질검사 등을 강화하고 유사 사고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정비할 계획”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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