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총장 김주성)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실시하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사업'에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충북지역사업단'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교원대는 이에 따라 앞으로 5년간 매년 1억8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아 이공계 여학생의 전공능력 강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 교수가 함께 참여하는 성인지적 공학교육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국교원대는 또 여중·고생, 여대생, 이공계 석·박사 및 기업체 여성과학기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여성과학 기술인 육성·지원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교원대 백성혜(화학교육과 교수) 사업단장은 "체계적인 이공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재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