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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유기농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보류'기재부 국제행사 심사위 "경제성 떨어져"
충북도, 사업비 감소 등 보완 거쳐 재신청
박승철 기자  |  baks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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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9  17: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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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괴산군이 공동 개최하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이 보류됐다.

29일 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국제행사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 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 요청 안건을 심사해 경제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이유로 승인을 미뤘다.

사업비 축소 등 경제성을 확보한 후 승인을 요청하라는 것이다.

앞서 도와 군은 2013년 당시 엑스포 승인 금액인 총사업비 155억원보다 35억원 증액된 190억원으로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위원회는 경제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엑스포의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애초 도와 군은 총사업비 중 57억원을 국비로 요청할 계획이었다.

도는 행사 시설 축소 등을 통한 사업비 감소, 타당성조사, 기재부 협의 등을 거쳐 다시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사업비 감축, 국제성, 공익성 등 다양한 대책을 검토해 신속히 사업 계획서를 보완 제출하겠다"며 "올해 최종 승인을 받아 2022년 엑스포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와 괴산군은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충북 괴산군 유기농 엑스포 농원에서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란 주제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열리면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과 지방정부 유기농협의회(ALGOA)의 18개국 213개 회원단체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72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382억원 이상의 생산·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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