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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공백…충북 중소기업 56% "생산 차질"
김영순 기자  |  kimdew1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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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9  17: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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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이 생산 차질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지연된 데 따른 것이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밝힌 '외국인력 입국 재개 관련 업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 105곳 중 56.2%가 생산 차질이 빚어진다고 밝혔다.

20%는 향후 1∼2개월 안에, 18.1%는 3∼4개월 안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했다.

외국인 근로자 입국 재개 필요성에 대해서는 당장 시급하다는 응답이 67.6%에 달했고, 연내 입국이 14.3%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안정 때까지 대체인력 운용이 가능하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은 18.1%에 그쳤다.

조사 대상의 65.7%는 외국인 근로자의 코로나19 검사비를 부담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91.4%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 격리시설 지원을 요청했다.

이 조사는 올해 외국인 근로자를 신청한 전국 중소기업 7천53곳을 대상으로 이달 17∼20일 실시됐다.

충북 105곳을 포함해 전국 1천478곳이 응답했다.

올해 충북에서는 중소기업 573곳이 1천135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신청했다.

그러나 이 중 1천50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입국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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