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이 또 다시 한자리에 뭉쳤다. 제3차 충청권 경제포럼이 18일 오전 7시10분 청주시 라마다호텔에서 박경국 행정부지사, 권희태 충남정무부지사,이택구 대전산업경제국장과 충북경제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경제포럼(대표 이상훈)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 박경국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500만 충청인들은 세종시 건설 등 국가 주요 현안이 있을 때마다 결의대회나 성명서 등을 통해 한목소리를 내왔다"면서" 앞으로도 충청권이 연구와 토론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자"고 제의 했다.

특강 연사로 나선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홍철 위원장(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충청도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라는 주제로 “대전 R&D, 충북의 BIO, 충남 IT 등을 감안하면 충청권은 수도권에 이어 가장 경쟁력이 있는 지역이라"면서"충청권이 지역 실정에 맞는 공동과제를 개발해 통과하는 지역에서, 머무는 지역으로 변신해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 속의 광역경제권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충청권 경제포럼은 충청권 3개 시‧도지사가 광역경제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11월 충청권 경제협의회에서 구성을 합의 하였으며, 제1차 충청권 경제포럼은 6월 21일에 충남에서, 제2차 충청권 경제포럼은 9월 8일에 대전에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