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채꽃 만발한 옥천군 동이면 금암 친수공원.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이 동이면 금암리 친수공원의 유채꽃단지를 명품 관광지로 조성한다.

군은 27일 군청에서 김재종 군수를 비롯한 해당 부서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친수공원 유채꽃단지 명품 관광지 조성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유채꽃단지 진출입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 조성과 축제와 연계할 수 있는 협력사업 발굴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친수공원 유채꽃단지는 8만3000㎡ 규모로 동이면 주민들과 동이면사무소 직원들이 지난해 9월 2000만원을 들여 경관(유채꽃)을 조성한 곳이다.

군 관계자는 “유채꽃단지는 코로나19 여파로 제대로 된 홍보도 하지 못했으나,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고 한두 차례 방문객들의 개인 SNS 등의 홍보가 많은 이들에게 퍼져 유명세를 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계부서와 지역민들과 협의해 유채꽃단지 명품화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의 자체 조사 결과 지난 3월 15일 개화를 시작으로 5월 15일까지 유채꽃 단지를 다녀간 사람은 약 10만명 이상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