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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라이트월드 투자자, 조길형 충주시장 검찰 고발공공용지 전대행위 저지에 사기· 권력남용 등 주장
김태순 기자  |  kts56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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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1  2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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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충주라이트월드 투자자 상인회 관계자가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길형 충주시장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충북 충주라이트월드 투자자 상인회가 조길형 충주시장을 사기와 권력 남용,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투자자 상인회 관계자 9명은 21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시장이 선거 때 공약과 투자유치 때 행정 약속을 지키지 않은 건 명백한 사기행위"라며 "시가 100억원 이상 투자자 임대료 감면조건을 미적용하고 사채업자보다 더한 채권추심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약정면적 축소와 불공정 약정서 변경 등 무수한 행정 갑질을 벌였다는 게 투자자 상인회 관계자의 주장이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에 조 시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임대료 체납, 판매시설 불법 전대행위, 재산관리 소홀 등을 이유로 해당 사업자의 사용수익허가를 취소했다.

사업자인 라이트월드는 2018년 2월 무술공원을 5년 임대하는 약정을 하고 같은해 4월 개장하면서 시민이 자유롭게 사용하던 공원에 울타리를 치고 입장료를 받아 논란이 불거졌다.

공공용지 사용 부적합 등 각종 특혜 의혹이 나오자 시민단체가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고 감사원은 사업자 측이 사용허가 전에 해당 용지를 무단 사용했다고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시는 변상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사업자 측은 이후에도 전대행위를 여러 차례 시도하다 저지당했다.

투자자 상인회는 라이트월드에서 점포를 운영하기 위해 사업자 측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19년 11월에도 충주시청 앞 광장에서 집회하고 시장에게 투자금 보상을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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