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자동차 배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중앙분리대 녹지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서원구 서부로(충북대학교 병원 앞), 흥덕구 풍산로(청주서부소방서 앞), 흥덕구 2순환로(스타벅스 앞) 중앙분리대 350m 구간에 폭 3m 규모로 둥근소나무 59그루와 느티나무 26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분리대 녹지조성사업으로 조금이나마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차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녹지를 확보해 미세먼지 차단은 물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