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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비로 수제 마스크 제작 나눔 실천박순덕·이상례씨 등 20여명 동참 희망 바이러스 전파
마스크 500장 제작 성당, 청주시에 기증
김밥 등 손수 만들어 점심 해결
김태순 기자  |  kts56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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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5  18: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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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부족 사태가 계속되자, 개인이 사비를 들어 마스크 제작 봉사로 희망의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박순덕씨(68·서원구 예체로 68 푸르지오캐슬아파트 413동)는 아파트와 사창동 성당에서 평소 궂은 일이면 발 벗고 나서는 봉사가 밴 사람이다.

박씨는 사비를 들여 원단과 부속품을 구입해 23일~25일 3일간 수제 마스트 500개을 제작, 사창동 성당에 300개, 청주시 복지과에 200개를 기증할 예정이다.

사창동 성당 신자인 그는 얼마 전 작고한 언니 부조금과 사순절 맞아 뜻 깊은 일을 찾다 마스크 봉사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같은 취지에 청주 푸르지오캐슬아파트, 삼익아파트 입주민, 사창동 성당 신자 등 20여명이 동참해 청주시평생학습관 2층에서 구슬 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 일행 중 비신자도 10여명이나 된다. 이들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봉사하며, 점심은 손수 장만해 김밥으로 해결하고 있다.

이 행사에 동기 부여 한 이상례씨(60·삼익아파트 106동)는 청주시평생학습관 양재동아리 모임에서 지난주 500개의 마스크를 제작해 청주시에 기탁한 바 있다. 양재동아리 모임에서는 충북재활원에 바느질 등 매월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이 행사 최고령 오병순씨(76)는 “평소 알고 지내는 사창동 성당 교우들이 마스크 봉사를 한다고 해 하루 6시간씩 3일째 재봉 봉사를 하고 있다”며 “재봉틀을 오랜시간 밟아 발목 통증으로 밤잠을 설치곤 하지만 보람 있는 일을 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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