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데일리
뉴스사회
청주시, 잇단 원생 성범죄·아동학대 충북희망원 폐쇄 결정
박승철 기자  |  baksc@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3.25  18:54:2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충북 청주시가 원생 간 성폭력 사건과 종사자들의 아동학대가 발생한 충북희망원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 20일 지역 아동양육시설인 충북희망원에 시설폐쇄 명령처분을 사전통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설이 아동보호 등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해 발생한 이 시설 종사자의 아동학대에 대한 법원 판결이 나오자 지난 2월4일 사업정지 1개월 처분을 내리고 원아 30여 명은 다른 시설로 전원 조치했다.

지난 2월26일 법원이 지난해 9월 이 시설에서 발생한 원생 간 성범죄 사건에 대해 가해 학생의 혐의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리자 시설장 교체 명령까지 내렸다.

하지만 올해 초 또 원생 간 성범죄가 발생해 수사기관이 조사에 나섰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시설 교사 7명을 아동학대로 신고하는 등 문제가 잇따랐다.    

이 때문에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시설폐쇄 요구가 커졌고 시는 사업정지 기간 타 시설로 전원한 원아들의 시설 복귀를 금지하기도 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시설에 대한 청문절차를 진행한 뒤 다음 달 시설폐쇄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충북희망원도 시의 결정에 수용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사업정지 처분과 시설장 교체 명령에도 충북희망원 내 문제가 계속돼 폐쇄하기로 했다"며 "시설도 이를 수용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아들은 현재 보호 중인 타 시설에서 계속 생활하게 된다"며 "충북희망원에 지원한 운영비는 감가상각해 반납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세종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박승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 114번길 66(사창동, 청주스포츠타운)  |  대표전화 : 043)273-2580  |  팩스 : 043)274-2580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충북 아 00065  |  등록일자 : 2011.08.24  |  발행ㆍ편집인 : 김태순  |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태순
Copyright 2011 세종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jdail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