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아온 충북 음성군 감곡면 주민 A(52) 씨가 19일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음성군에 따르면 청주의료원에서 23일 동안 치료를 받아온 A 씨가 이날 오후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 조처됐다.

A 씨는 증세가 호전돼 병원 측이 24시간 간격으로 2차례 실시한 유전자 증폭(RT-PCR) 검사에서 연속 음성으로 확인돼 완치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경기도 이천시 하수도 공사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자가 격리돼 있다 의심 증세를 보여 검체 검사한 결과 지난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의 퇴원으로 도내 완치자는 6명으로 늘었다.

이들을 포함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3명이다.

지역별로는 괴산 11명, 청주 9명, 충주 6명, 음성 5명, 증평·단양 각각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