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water 충청본부가 13일 대청호 주변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공급하는 '로컬푸드' 협약을 대청호농민환경연대과 체결하고 있다.

K-water 충청본부와 대청호농민환경연대는 13일 '로컬푸드 운동'에 동참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으로 건강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컬푸드 운동'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해당 지역에서 소비해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거리를 줄여 농산물 영양 및 신선도를 극대화하고, 운송에 따른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 등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운동이다.

이날 자매결연에 따라 대청호 주변마을에서 생산된 친환경 제철 농산물을 충청본부 임직원들이 직거래를 통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충청본부 관계자는 "로컬푸드 운동을 더욱 확산시켜 도시와 농촌이 생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교류의 폭을 넓히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