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충주꿀단지농원(대표 안창숙·소태면 동막리 소재) ‘꿀’이 지난 1일 충북도 우수농특산물로 선정, 2년간 충청북도지사 품질인증마크를 사용하게 됐다.

꿀 인증 획득은 2017년 충북도 우수농특산물 품질관리 조례가 생긴 후 처음이다.

충청북도 품질인증마크는 도내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정, 품질을 도지사가 인증하고 이를 상품에 표시하는 제도이다.

도내 우수농특산물 판매와 증대시킬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이 제도는 공고를 통해 품목별 생산자 자질, 유통능력, 생산기반규모, 생산기술 및 품질관리 수준 등에 대한 현지 조사와 심의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사용 승인이 된다.

▲ 충주꿀단지농원 대표 안창숙씨

안창숙 충주꿀단지농원대표는 “이번 인증 획득까지는 양봉학을 전공하고 함께 일해주고 있는 두 아들과 충주시 사업체가 전국 최고 사업체로 성장될 수 있도록 지도를 아끼지 않는 충주시 유통관련 담당 공무원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충청북도를 넘어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사업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농원대표 안창숙씨는 2015년 5월 27일 국내 여성양봉인 처음으로 ‘한국신지식인’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던 인물로 GWP Korea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 100인’ 상을 비롯 ‘충주를 빛낸 얼굴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는 20년차 전업 양봉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