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청원통합시민협의회 이두영 사무국장(왼쪽)은 13일 청주시 지북동 청원·청주통합군민협의회 사무실을 방문해 남기용 사무국장에게 상생발전안 1차 의견서를 전달했다.

청원·청주통합군민협의회가 통합 전제 조건으로 제시한 39개 상생발전안에 대한 1차 논의결과가 13일 군민협의회로 넘어왔다.

이날 청주·청원통합시민협의회 이두영 사무국장은 청주시 지북동 군민협의회 사무실을 방문해 지난 12일 시민협 전체회의에서 논의된 상생발전안 공식답변을 군민협의회에 전달했다.

양측 협의회가 이번 1차 답변 결과를 비공개로 결정함에 따라 정확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시청 소재지와 구청 배분 등 민감한 사항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내버스요금 단일화 안건만 시민협에서 통합 결정 전 추진하자는 의견이 도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민협의회는 14일 임원회의를 열고 이날 시민협으로부터 넘겨받은 공식의견에 대한 사전 검토를 벌여 다음주 전체회의에 회부할 계획이다.

한편 통합군민협은 지난 1월12일 시청사·구청 소재지 배분과 통합시 명칭 등이 담긴 39개 협의안건을 시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