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상도.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괴산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계획이 충북도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됐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모으고 머무르고 나누는 희망의 삶, 괴산읍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비전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진행된다. 

국비 등 168억원이 투입되며, 사업 대상지는 괴산읍 서부리 267-3번지 일원(면적 15만2581㎡)이다.

군은 우선 ‘모음_흩어진 삶, 괴산으로 모으다’를 주제로 괴산체험관광센터, 괴산광장, 걷고 싶은 공간, 괴산민박 등을 만든다.

또 ‘머무름_떠나는 삶, 괴산에서 머무르다’란 목표 실현을 위해 청년커뮤니티센터, 어린이놀이 & 돌봄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나눔_생산과 소비의 삶, 괴산에서 나누다’를 주제로는 괴산으뜸상점 특화거리와 유기농로컬푸드 유통판매장을 만들고, 마을관리형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충북도로부터 활성화계획 승인을 받은 계기로 사업 추진에 앞서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했다”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쇠퇴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공동체 회복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주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