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2019 운호인의 밤’ 행사에서 주관기수 19회 동문들이 기념사진 촬영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청주 운호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태희)는 20일 오후 7시 청주 S컨벤션 연회장에서 국회의원, 동문,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운호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태희 총동문회장(13회)은 환영사에서 “운호고가 1968년 개교 이래 2만 5천여 동문들들 배출한 명문사학으로 발전했다”며 “운호인의 밤은 만남의 장이며 동문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선·후배간 소통하고 발전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말했다.

주관기수 김종태 대회장(19회)은 대회사에서 “우여곡절 끝에 행사를 축소해 개최하게 된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사회와 가치관이 바뀌는 시기에 동문 의식이 희박해져 가는 건 시대적 흐름인 만큼 동문들이 함께 풀어야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호연 전 해병대사령관(6회)는 건배사에서 “2013년 9월 해병대 사령관 퇴임 후 지난해 5월부터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 총재와 단국대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고 근황을 소개한 뒤 “운호고가 중부권 명문사학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총동문회장 공로패를 받은 동문은 안문혁(18회동창회 대회장), 신창호(18회동창회 추진위원장), 변효섭(18회동창회 회장), 감사패 권영기(18회) 등이다.

이날 행사에 정우택 국회의원, 오제세 국회의원, 정정순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상당구 국회의원). 김영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상당구 국회의원), 윤갑근 예비후보(자유한국당 상당구 국회의원), 최현호 예비후보(자유한국당 서원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