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월곡리창작페스티벌’ 3D체험 행사 모습.

충북형 예비사회적기업 ㈜에이드풀이 마을주민과 상인, 학생 간의 원활한 소통과 창작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창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에이드폴은 31일 충청대학교 진입로 어린이공원과 월곡리커피 등 진입로 일원에서 마을주민, 상인, 학생을 대상으로 ‘2019월곡리창작페스티벌’을 열었다.

창작기반 작가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월곡리창작페스티벌은 ‘지역문화 활성화’를 키워드로 플리마켓, 창업스토리텔링, 재즈공연, 버스킹, 주민벼룩시장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페스티벌의 주 무대 중 하나인 월곡어린이공원에는 3D프린터, 향초, 가죽공예, 인바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비롯해 창작물을 체험하고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려 관심을 끌었다.

또 공원 가운데에서는 충청대 실용음악과 학생 2팀과 마을주민이 낮 12시와 오후 3시, 오후 5시 등 3번에 걸쳐 거리공연(버스킹)을 했다. 버스킹은 1회에 1시간찍 진행됐으며 오후 3시 공연은 실용음악과 김윤준 정예은 학생이 장범준의 노래방에서 등 K-POP 8곡을 들려줬다.

낮 행사에 이어 저녁에는 월곡리커피에서 김인욱 라토커피 대표의 커피쌀롱과 창업스토리텔링, 재즈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이 열렸다. 커피쌀롱으로 모아진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에이드풀 최대환 대표는 “재학당시 학생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학교와 주변 상권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방학이면 삭막해지는 학교 상권을 보며 지역문화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싶다는 욕심에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2019월곡리창작페스티벌은 청주시, 청년뜨락5959, 충청대학교의 후원을 받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