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의 황간물류단지 조성사업에 동원시스템즈㈜가 참여한다.

9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 사업 민간투자자로 동원시스템즈㈜를 선정, 다음달 민ㆍ관 공동투자 형태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영동군이 42억원, 동원 측이 165억원을 부담한다.

2013년 경부고속도로 황간IC 부근 26만3천587㎡에 들어설 황간물류단지는 2010년 충북도의 승인을 받았다. 군은 토지 매입과 설계를 마쳤다. 올해 상반기 착공할 예정인데 분양가는 ㎡당 28만5천원 정로 예상된다.

영동군의 장진욱 주무관은 "이 단지가 완공되면 황간IC부근이 물류와 집배송 거점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