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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청주 LNG발전소에 최고 환경오염 저감기술 도입"전문가 설명회서 에너지·환경과 교수들 "오염물질 배출 미미할 것"
지역사회 공헌사업 추진도 약속…11일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개최
김영순 기자  |  kimdew1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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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7  17: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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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스마트에너지센터 조감도

청주에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소 건립을 추진 중인 SK하이닉스가 에너지·환경 전문가의 입을 빌어 주변의 환경오염 우려 불식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7일 청주3캠퍼스(흥덕구 향정동)에서 청정 LNG 기반 자가발전소인 '스마트에너지센터' 건립에 대한 전문가 초청 설명회를 했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상반기까지 약 8천억원을 들여 청주시 흥덕구 테크노폴리스 3차 개발지구 내 5만4천860㎡ 터에 스마트에너지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이 시설은 설비용량 585㎿(스팀 150t/h) 규모의 열병합발전소이다.

SK하이닉스는 청주 M15 FAB(반도체 생산시설) 등 생산 기반 확대에 따라 전력수급 안정성 및 불가항력적 사고에 대비하고자 이 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전력 전력 송출 기술로는 정전 사고 등에 신속히 대비할 수 없어 기존 한전 전력과 더불어 추가적인 자체 에너지원 보강이라고 부연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관련 법령에 따라 이 시설의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환경단체와 청주테크노폴리스 인근 주민들은 LNG 발전소가 건립되면 환경오염으로 주민의 생존권이 위협받을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날 설명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는 "LNG를 기반으로 한 열병합발전의 활용은 에너지전환 시점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유일한 대안"이라며 "독일 등 유럽 선진국에선 보편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모범적 에너지 정책"이라고 피력했다.

또 "미세먼지 저감편익 등 환경 개선 효과와 분산 전원 효과, 에너지 절감 효과 등 공익적 가치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친환경 발전설비인 열병합 발전을 활용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에는 많은 열병합발전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기술적 관리 가능한 미미한 수준의 질소산화물(NOx) 외 오염물질이 거의 배출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 스마트에너지센터의 대기확산 모델링 연구를 수행한 문윤섭 한국교원대 환경교육과 교수는 "연구 결과 LNG 발전소 가동 이후에도 대기 환경질 변화는 극히 미미한 수준으로 시민들이 우려하는 환경 영향은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문 교수는 이어 "SK하이닉스가 도입하려는 '저NOx 버너 및 선택적 촉매 환원법' 등을 통하면 NOx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고, 환경부 실시간 모니터링시스템에서 배출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므로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실장은 "환경 오염 방지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을 저감 기술을 도입해 운영하는 한편 스마트에너지센터에서 발생하는 NOx를 상쇄할 수 있도록 청주시 전체 오염물질 저감 정책사업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칭 상생협의회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사업 추진도 약속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11일 청주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LNG 발전소 관련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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