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보전운동본부는 8일 충북 옥천다목적회관에서 하천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

감시단은 옥천ㆍ영동ㆍ보은ㆍ청원ㆍ금산ㆍ무주 등 금강 상류지역 주민 110명으로 구성됐다. 이 단체는 주민들과 금강 주변의 오염원을 감시하면서 지천 등 100여 곳의 수질을 조사하고 행락철에는 환경 캠페인과 정화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 단체는 2002년부터 하천감시단을 운영했다. 감시단은 1년 단위로 활동한다.

이 단체의 이건희 사무국장은 "대청호 수질 보전을 위해 금강으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차단해야 한다"면서 "감시단 활동이 시작된 뒤로 금강의 환경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