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대학노동조합충북대지부가 23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김연희 사무국장, 김진우 지부장, 김수갑 총장, 조성숙 부회장, 한희경 총무부장.

전국대학노동조합충북대지부가 23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진우 지부장은 “충북대에 재직 중인 노동조합원들은 학교발전을 위해 맡은 자리에서 성실히 근무하고 있다.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을 열악한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대학노조장학기금’으로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김수갑 총장은 “교직원들은 충북대 안에서 한 가족이다. 언제나 학교를 생각하고 아껴주는 마음에 구성원을 대표해 감사드린다. 구성원들이 모두 힘을 합쳐 내실 있는 대학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전반적인 학교재정의 압박, 대학 외부 환경의 급변 등 대학의 위기를 절감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역할과 책임을 동문과 지역민, 지역기업인과 함께 공유하고 기금의 필요성을 공감하기 위한 자리로 오는 25일 ‘2019 충북대학교 후원의 밤’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