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4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입상한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 왼쪽부터 김준완·송지헌·이민영·임근혜·최한슬·황혜경씨.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가 디자인 경진대회인 제54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총 8점이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해 매년 개최되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국가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 전 분야에서 참가가 가능하며, 1966년에 시작돼 올해로 54회째를 맞고 있다.

청주대 산업디자인전공은 올해 ‘Special Prize’ 4점과 ‘Winner’ 4점 등 총 8점이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

송지헌(4년)씨의 ‘Slip Wash’ 세탁기와 ‘Steam Manager’ 의류관리기, 김준완(4년)씨의 상하 이동식 ‘Universal Kiosk’, 황혜경(4년)씨의 ‘Allergy Care Kit’가 ‘Special Prize’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또 최한슬(4년)씨의 ‘우리 마을 가축지킴이’, 황혜경(4년)씨의 ‘천장 부착형 비행기 카트’, 이민영(4년)씨의 변형가능 가구 ‘GROWTH’, 임근혜(4년)씨의 ‘배선 정리 레이어 서비스’가 ‘Winner’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최고 수준의 디자인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청주대 산업디자인전공은 교수, 학생, 동문이 같은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정진한 결과 매년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지난해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총 9점이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8점이 수상하며 그 저력을 이어 가고 있다.

차천수 청주대 총장은 “산업디자인학과의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교수님들의 지치지 않는 열정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어 냈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과로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는 매년 정부(지자체), 연구소, 대기업, 중소기업과의 성공적인 관·산·학협력을 통한 현장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년 높은 취업률과 전공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디자인 인증기관인 ‘red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세계랭킹 8위, 국내랭킹 1위(2018년 기준)를 차지하며 국내외에서 인정하는 디자인 명문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