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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화폐 모아, 현금 판매액 100억원 돌파판매개시 6개월 만…내달부터 전자화폐 발행
김형주 기자  |  hjkim850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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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9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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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화폐 ‘모아’ 신형 디자인.

충북 제천시가 지난 3월 판매 개시한 제천화폐 ‘모아’의 현금 판매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제천화폐 ‘모아’가 올해 3월4일 발행을 시작한 이후 빠른 속도로 판매되며 발행액(130억원) 대비 현금 판매액이 105억원을 넘어섰다.

최근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지역화폐 도입 시행 권장 및 지원으로 전국 177개 전국 지자체가 지역화폐 발행 판매를 개시한 가운데 시는 판매개시 6개월여 만에 이 같은 성과를 이뤄 지역화폐 도입에 크게 성공한 사례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는 화폐 발행개시 이후에도 현금 1만원 크기의 5만원권을 전국 최초로 발행하며 사용자들의 화폐 휴대와 사용 편리성을 높였다.

또 소상공인 가맹점들이 당일 환전을 할 수 있도록 환전체제를 중간에 변경하는 등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를 위한 유연성 있는 세부 제도 변경을 쾌속 판매행진의 요인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는 여세를 몰아 내달부터 젊은층의 수요에 대응코자 전자화폐 ‘모바일 모아’ 20억원 발행 추진에 들어갔으며, 지류형 화폐 50억원도 추가 발행할 예정으로 이달 중에는 금년 목표액 총 200억원이 발행된다.

아울러 시는 내달 3일 개천절 동문시장에서 개최되는 ‘꼬맥 거리 개장식’에 맞춰 ‘2020 제천화폐 500억 달성 비전 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행정안부 장관, 충북도지사 및 11개 시장·군수가 참석할 예정이며 전국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지자체 관계자를 초청하는 의미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현 지역화폐 구입 할인율인 4%에서 2% 상향된 6% 할인의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며 “모바일 모아가 발행 시작되는 10월부터는 지류형 및 모바일 모아 모두 6% 할인된 금액으로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각 기관과 단체 및 기업 등 시민 모두가 지역경제 부활의 마음을 한데 모아주고 계셔서 제천화폐 모아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사랑받는 제천화폐(모아)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개선 및 신규시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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