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림이 4일 충북 옥천군에 축분 퇴비 1만포(우리개구리+, 3800만원 상당)를 기증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풍림은 4일 충북 옥천군 친환경농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가축분퇴비 1만포(우리개구리+, 3800만원 상당)를 옥천군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재종 옥천군수, 김종원 (주)풍림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풍림은 1983년 풍림산업사로 사업을 시작해 1986년 9월 1일 주식회사로 전환한 뒤 충남, 대전, 경북, 충북, 전북에 있는 펄프용 칩 공장, 옥천 유기질 비료공장, 괴산 목재 펠렛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하는 업체다.

풍림은 올해 초에 창립 33주년을 맞아 옥천공장에서 제조한 가축분퇴비 1000포(380만원 상당)를 옥천군에 이미 기증한 바 있으며 기증된 퇴비는 각 읍·면을 통해 꽃길 및 화단 조성과 관내 소규모·영세농가에 배부됐다.

전경옥 대표는 “주식회사로 출범한 지 33주년을 맞아 옥천군의 친환경 농업에 도움이 되고자 퇴비를 기증하게 됐다”며 “옥천의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풍림에서 옥천군의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추가로 퇴비를 기증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기증한 퇴비는 옥천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에 전달해 농가별로 배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