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충북 청주시 오송C&V센터에서 열린 2019 오송 국제바이오심포지엄&바이오 엑셀런스 개막식에서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2019 오송국제바이오 심포지엄&바이오 엑셀런스가 3일 충북 청주시 오송C&V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국내외 석학·전문가와 도내 기업 관계자, 연구원, 학생 등이 바이오분야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 전망을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심포지엄은 '바이오의약, 발견에서 개발로'라는 주제로 피터 크리스텐슨 덴마크 알보르 대학 교수와 후쿠시마 마사노리 일본 교토대 명예교수 등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행사 이틀째인 4일에는 지난해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혼조 타스쿠 박사가 특별강연에 나선다.

혼조 교수의 강연은 연구원, 기업인, 대학생, 고등학생 등으로 구성된 27명의 참가자와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국내외 바이오 관계자들이 오송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소통함으로써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 취·창업콘서트 등 바이오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