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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중원산단 화재, 농작물·축사 등에 2차피해 확산인근 기업 36곳과 민가‧농작물·가축 등 피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지원대책 추진
김영순 기자  |  kimdew1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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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2  20: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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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 중원산업단지 폭발화재로 폐허가 된 현장.

지난달 30일 충북 충주시 중원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한 폭발·화재가 인근 기업체와 농작물·가축 등에 2차 피해를 준 것으로 확인됐다.

임택수 충주부시장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접착제 제조업체인 대원포리머 폭발·화재 피해 현황을 보고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건물 10개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1억5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또 근로자 1명이 실종됐고 8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2차 피해도 잇따랐다.

인근 기업체 36곳과 민가 건축물 31곳의 건물 외벽·유리가 파손됐다. 또 농작물과 가축 등 피해신고도 25건이나 접수됐다.

특히 화재 진압 당시 사용됐던 소방수가 유독물질과 함께 인근 하천으로 유입되면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해 당국이 긴급 방제에 나서기도 했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피해 지원대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밤 11시47분쯤 충주 중원산업단지 내 대원포리머 화학공장에서 강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12시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근로자 1명이 실종되고 8명이 다쳤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등은 폭발사고 원인과 피해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벌이고 있다. 동시에 실종된 근로자 수색작업도 사흘째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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