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4·11총선 청주 흥덕갑 후보가 8일 결정된다.

7일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은 이날 오후 모바일 투표를 마친 뒤 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현장투표를 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모바일 선거인단 2000명과 현장투표인단 1500명 등 총 선거인 3500명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현장 투표결과를 합산해 승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장투표율이 20∼30%선일 경우 최종 경선결과는 당일 오후 8시30분쯤 나올 것으로 도당은 예측하고 있다.

투표율에 관계없이 한 표라도 더 얻은 후보가 공천장을 쥐게 된다.

경합을 벌이고 있는 후보는 오제세(62)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과 손현준(48) 충북대 교수 등 2명이다.

흥덕갑 선거구는 통합진보당이 야권단일화지역으로 지목했지만 야권연대가 사실상 결렬되면서 민주통합당 경선지역으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