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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히말라야 실종' 직지원정대원 추정 시신 발견지난달 23일 히운출리 북벽 아래서 2구 발견
등산복 브랜드 동일…한국 소지품 다수 나와
김영순 기자  |  kimdew1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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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1  22: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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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준영(왼쪽)과 박종성 대원.

2009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직지원정대원 2명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11일 직지원정대는 네팔등산협회로부터 민준영(당시 36세)과 박종성(당시 42세) 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발견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시신은 지난달 23일 현지 주민이 히운출리 북벽 아래에서 발견하면서 신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은 두 대원이 실종됐던 장소다.

시신과 함께 실종 당시 두 대원이 입고 있던 등산복 브랜드와 한국 관련 소지품이 다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현재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 보관중이다. 직지원정대와 가족 측은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오는 12일 네팔로 출국할 예정이다. 시신을 확인하면 현장에서 화장을 하고 유골과 함께 돌아올 계획이다.

2006년 충북산악구조대원을 중심으로 결성된 직지원정대는 현존 금속활자 인쇄본 중 가장 오래된 직지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해외원정등반을 하는 등반대다.

민준영·박종성 대원은 2009년 9월 히운출리 북벽의 신루트 '직지 루트'를 개척하기 위해 떠났다가 같은달 25일 오전 5시30분 5천400m지점에서 교신 후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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