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4일 아동 스스로 권리인식을 증진시키고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

모니터링단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방학 기간을 이용해 생활 여건이 열악한 아동 밀집지역인 수곡동 인근지역을 모니터링 지역으로 설정하고 아동 이용 시설과 지역 전반을 대상으로 아동의 시각으로 모니터링을 한 뒤 문제점과 개선 의견을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아동친화도시는 모든 아동과 청소년이 자신의 의견을 존중받고, 그들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며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행복하고 안전한 아동친화도시 청주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