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는 7일 영동군노인복지관에서 정구복 영동군수, 정창용 영동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영동노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의 노후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으로 품위향상과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적응력을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노인대학 입학생 60명은 △노인교양 △노인의권리와 의무 △교통및소방안전교육 △레크레이션 △건강관리 등 11월말까지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에 3시간씩 총 48시간에 걸친 과정별 교육을 통해 폭넓고 다양한 지식을 쌓게 된다.

이날 입학식에서 김영환(80세) 노인대학장은 "지식 함양을 위해 노인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배움을 통해 후회없는 인생을 살고 남을 돕는 인생을 살아보자"고 말했다.

한편 1983년 문을 연 영동군노인대학은 지난해까지 1천413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고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