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종성 충북중소기업지원청장(오른쪽)이 건강관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악수하고 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이 6일 오전 청 내에서 건강관리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창업 후 2년 이상,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들이 정부 지원을 손쉽게 받을 수 있는 ‘중기 건강관리시스템’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중소기업중앙회,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중소기업 유관기관장과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 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오창산단 관리공단 이사장 등 기업인들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건강관리위원회는 향후 기업 건강관리 결과에 따라 발급되는 처방전의 심의·의결을 담당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 처방전은 세부내역에 따라 자금과 보증, R&D 등 자동 연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건강관리시스템은 ‘기업건강 진단 → 처방전 발급 → 맞춤형 치유’방식의 3단계 문제해결형 시스템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질 강화는 물론 위기관리 역량을 높여주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중진공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분야는 자금과 보증, R&D, 국내ㆍ해외마케팅, 생산정보화, 공정혁신, 인력, 현장애로, 사업전환 및 M&A 등 9개 분야에 30개 세부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