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규용(64.사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2012년 1학기 청주대학교( 총장 김윤배) 명사초청 특별강좌의 첫 번째 강연자로 연단에 오른다.

서 장관은 7일 오후 3시 청주대 대학원 보건의료대학 대강당에서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농어촌’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충북 청원 출신인 서규용 장관은 1966년 청주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농학과를 거쳐 1973년 농림기술고시 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부 농산원예국장, 식량생산국장, 농총진흥청 청장, 농림부 차관을 지내는 등 내내 농정과 인연을 맺어왔다. 

2002년 공직을 떠난 뒤에는 한국마사회 상임감사, 한국농어민신문사 사장 직 등을 역임했다. 2011년 6월 정통 농정관료의 경력을 인정받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 복귀했다.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청주대학교의 명사초청특별강좌는 ‘글로벌시대의 창조와 도전’이라는 2학점 과목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있다. 다음 주 14일에는 김재수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이 특강하기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