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가 2명을 뽑는 여성환경관리원 공채 모집에 24명이 응시, 체력테스트를 위한 1200m달리기를 위해  출발선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충주시가 환경관리원 6명을 뽑는 공채에 평균 2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6일 충주시에 따르면 남성 환경관리원 4명과 여성 환경관리원 2명을 뽑는 이번 공채에 남성 119명, 여성 24명 등 143명이 응시, 각각 30대 1과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환경관리원 공채 체력시험에서 응시자들은 1200m 달리기와 모래포대(남성 20㎏, 여성 10㎏) 들고 50m 달리기 등 2개 종목으로 기초 체력을 측정했다.

특히 시는 이번 공채를 통해 충북 도내 시군 중 처음으로 여성 환경관리원을 채용한다. 여성 환경관리원에게는 가로환경 정비, 불법투기 단속, 쓰레기 배출 요령 홍보와 계도 등의 업무가 주어진다.

한편, 시는 체력시험을 통해 1차 합격자 남성 6명과 여성 3명을 가린 뒤 9일 면접시험을 거쳐 1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