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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내달 환경부에 '단양 국가지질공원' 인증 신청
박승철 기자  |  hanyd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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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4  16: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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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충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단양 국가지질공원 추진상황 보고회'가 열렸다. 충북도 제공

북도가 다음달 환경부에 단양 국가지질공원 인증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도는 14일 영상회의실에서 이장섭 정무부지사 주재로 회의를 열고 단양 국가지질공원 추진상황 점검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보전하고, 교육·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장관이 인증하는 공원을 말한다.

최근 관광자원을 발굴하려는 지자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은 곳은 강원평화지역, 한탄강, 강원고생대, 울릉도·독도, 경북 동해안, 전북 서해안권, 청송, 무등산권, 부산, 제주도 등 10곳이다.

단양 국가지질공원이 인증을 받게 되면 충청권에서는 최초가 된다.

3대 암석인 화성암·변성암·퇴적암 등이 고르게 분포한 단양지역은 선캄브리아기부터 신생대까지 암석을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고, 국내 대표적인 카르스트지형으로 한반도 지질 변화를 연구하는데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때문에 충북도는 단양군이 지질공원으로 지정될 충분한 요건을 갖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된 뒤 인증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안내센터, 편의시설, 지질해설사 양성 등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 지질공원사무국으로 사전 서류검토를 받고 있으며, 6월에 인증신청서를 제출하면 지질공원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0월쯤 인증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장섭 부지사는 “국가지질공원 인증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인증도 꼼꼼히 준비 중”이라며 “지질이라는 훌륭한 자연자원을 관광사업에 활용해 자연환경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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