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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상주인구 9만 시대 ‘눈앞’주민등록인구 8만명 돌파…상주인구 8만6000명
일자리·주택·정주여건 등 핵심정책 시너지 효과
김태순 기자  |  kts56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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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3  20: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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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의 인구증가세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며 상주인구 9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가통계포털(KOSIS) 및 주민등록시스템에 따르면 진천군의 주민등록 인구는 13일 8만명을 돌파해 외국인을 포함한 상주인구 8만6150명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군의 주민등록인구는 약 1만1000명(16.5%)이 증가해 전국 220여개 기초자치단체 중 증가율 부문 7위를 기록했다. 

연간 증가율 부문에서 2016년 14위(2.90%), 2017년 10위(5.33%), 2018년 6위(6.16%)를 기록하며 인구증가에 더욱 탄력이 붙고 있다.

진천군의 인구증가는 일자리·주택·정주여건 등 인구유입을 위해 각 분야에서 추진해온 핵심정책들 간 상호 효과들이 잘 발휘 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2016년 상반기 당시 진천군의 고용률과 취업자수는 각각 65.7%, 3만7000명대에 머물렀지만 매년 고용증가를 거듭하며 2018년 하반기에 이르러서는 고용률과 취업자수가 각각 70.0%, 4만9000명까지 늘었다. 

이 기간 중 시기별로 비교한 취업자수 증가폭과 인구 증가폭이 상당히 일치하고 있는 점도 이 같은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군이 이주민들의 원활한 관내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추진했던 주택정책도 인구증가에 역할을 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임대료 현실화, 편의시설 확대 등 주민 눈높이에 맞춘 주거여건 제공에 주력했다. 

충북혁신도시 내 대부분의 공동주택을 100% 가까이 분양하는 결과를 이뤄내며 인구증가에 힘을 보탰다. 

주목할 만한 것은 이러한 진천군의 눈에 띄는 인구증가가 ‘지역내 균형발전’ 전략 없이는 불가능 했다는 점이다. 

충북혁신도시 조성 초기, 다량의 아파트 공급으로 인해 혁신도시에서 진천읍 인구를 급속하게 빨아들이는 ‘블랙홀현상’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높았었다.

일각에서는 3만명 대 초반이었던 진천읍 인구가 2만명 대 초·중반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으나, 지난 3년간 진천읍의 인구는 ‘지역공동화’ 현상 없이 300여명 정도 소폭 감소하는데 그치며 그와 같은 우려를 불식시켰다.

오히려 군은 추가적인 도시개발 사업을 본격화 하며 현재 3만명대 초반인 진천읍 인구를 오는 2025년까지 5만명으로 늘리는 전략으로 시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앞으로 군에서 구상하고 있는 중부권 복선철도망 구축, 공유도시 협력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도시 외연을 더욱 확장해 몇 단계 높은 수준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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