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7일 세종시교명선정자문위원회를 열어 내년에 개교하는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내 6개 학교(유치원 2개ㆍ초등학교 2개ㆍ중고등학교 각 1개) 이름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편의상 불러온 '나성유치원'과 '나성초등학교'는 각각 '참샘유치원'과 '찬샘초등학교'로, '송원중학교'와 '송원고등학교'는 '한솔중학교'와 '한솔고등학교'로 각각 결정됐다. 이들 4개 학교는 내년 3월 문을 연다.또 내년 9월 개교하는 가칭 '송원유치원'과 '송원초등학교' 교명은 각각 '한솔유치원'과 '한솔초등학교'로 선정됐다.

송기섭 건설청장은 "참샘초와 참샘유치원은 '참샘골'이란 지역 유래를 인용해 선정했으며, 한솔이란 이름은 첫마을이 들어선 송원리 지역에 예부터 큰 소나무가 많은 점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학교 이름은 행정예고 및 고시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한양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