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종 충북지사(왼쪽 두번째)가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이사(왼쪽 세번째), 이도열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맨 오른쪽), 조택래 충북화장품산업협회 회장과 도내 생산 화장품의 국내 판매촉진·해외 수출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북도와 충북화장품산업협회는 9일 홈플러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도내 생산 화장품의 국내 판매촉진·해외 수출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와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이사, 이도열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 조택래 충북화장품산업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홈플러스는 온·오프라인을 통한 충북 화장품 홍보와 판매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전국 140여개 할인마트와 350여개의 익스프레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을 계기로 5월 중 수도권 매장 2곳에서 충북 화장품 특별판매 기획전을 열고, 온라인 상설 홍보·판매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화장품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무역보험을 지원한다.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연간 5만 달러까지 보장하는 단체보험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다.

이 보험에 가입하면 연간 수출실적 3000만 달러 미만의 회원사가 수출대금 미회수로 입게 되는 손실을 공사가 대신 보상해 준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의 전략산업인 화장품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부탁 드린다”며 “충북도에서도 수출 다변화와 중소기업 육성정책 추진으로 화장품·뷰티산업 도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