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월 열린 제8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개막식 모습.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제9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청주시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도 K-POP콘서트와 치맥 페스티벌, 한중 대학생 가요제 등 인기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꾸밀 계획이다.

체육행사는 종목과 참여인원을 늘려 ‘유학생 올림픽’으로 확대 개편한다.

또 충북도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광서장족자치구 공연단 초청공연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 유학생 문화예술공연, 민속놀이경연대회, 한·중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유학생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도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라며 “세부 프로그램도 더욱 알차게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중국인 관광객 유치·교류, 양국 간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