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중 충북지역 대형소매점 경상판매액이 전월에 비해 11.6%, 전년동월보다는 3.3% 각각 증가했다.

5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월 중 충북지역 대형소매점 경상판매액은 920억5300만원으로 지난해 12월 824억6500만원보다 95억8800만원(11.6%) 늘었고, 전년동월의 891억2100만원에 비해서는 29억3200만원(3.3%) 증가했다.

특히 대형마트 경상판매액은 827억100만원으로 전월(701억8800만원)보다 17.8% 늘었고, 전년동월(789억1500만원)에 비해서는 4.8% 늘었다.

지난해 12월에 비해 컴퓨터(16.4%), 가전제품(6.2%), 화장품(53.8%), 음식료품(40.1%) 등의 판매는 크게 늘었고, 운동·오락(-27.4%), 가방(-25.0%), 의복(-15.9%) 등은 판매량이 줄었다.

충북지역 대형소매점의 사업체당 평균 판매액은 65억7500만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액 111억6400만원의 58.9% 수준이었다.